완성된 작업의
기록.
도쿄와 일본 전역에서 촬영한 준공·주거·공공·항공·모형 사진 셀렉션. 전체 포트폴리오는 Folio PDF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요 작업

교육시설, 항공 촬영Educational Complex / Aerial
- 용도
- 교육시설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외관
- 소재지
-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으면 건축은 배치도와 다를 바 없는 그림이 됩니다. 이 시설은 원호를 겹쳐 놓은 구성 자체가 주제였기에, 고도를 일부러 낮추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입면과 규모감이 함께 남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어려운 점은 이 각도가 기체의 몇 미터 이동만으로도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항공 촬영이란 건축이 가장 입체적으로 보이는 한 지점을 공중에서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맑은 날이라도 해가 너무 높으면 지붕의 명암이 사라지고, 너무 낮으면 그림자가 건축을 가로지릅니다. 비행 허가 조건과 날씨, 그리고 그림자가 떨어지는 방향이 겹치는 시간대에 맞추어 기체를 띄웠습니다.

단독주택, 실내 / 거실Private Residence / Living
- 용도
- 단독주택
- 촬영 종류
- 실내, 거실
- 소재지
- 도쿄도 세타가야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주택의 실내는 창밖의 밝기와 실내의 밝기 사이의 차이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로 인상이 결정됩니다. 바깥을 하얗게 날려버리면 실내는 깔끔하게 보이지만, 그 집이 서 있는 환경은 사라집니다. 여기서는 정원까지 이어져 보이는 상태를 남기고 싶었기에, 바깥 빛이 가라앉아 실내와 균형을 이루는 시간대를 골라 가구의 그림자가 아직 길게 늘어지기 전에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빛의 양보다 빛의 방향이 빠르게 바뀌는 방이었습니다. 원하는 상태가 이어지는 시간이 짧기에 미리 카메라 위치를 정해 두고, 빛이 들어온 시점에 구도를 건드리지 않은 채 셔터를 눌렀습니다.

문화시설, 외관 / 어스름Cultural Pavilion / Twilight
- 용도
- 문화시설(공공건축)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어스름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어스름의 외관을 결정하는 것은 실내 조명과 하늘의 밝기가 균형을 이루는 한 지점입니다. 해가 진 뒤 하늘이 농도를 잃기까지, 실제로 쓸 수 있는 시간은 이십 분 남짓뿐입니다. 이 지점을 놓치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 건축의 윤곽이 배경에 녹아버리거나, 반대로 하늘이 가라앉아 창만 떠 있는 사진이 됩니다. 이날은 아직 밝을 때 고도와 각도를 확정해 두고, 해가 진 뒤에는 기체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은 채 노출만 따라갔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공중에서는 기체가 늘 미세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같은 구도를 유지하는 일 자체가 과제가 됩니다. 목표한 시간대에 들어가기 전부터 띄워 위치를 몸에 익혀 두고, 본 촬영에서는 결과물에 지장이 없을 만큼의 장수를 확보했습니다. 비행 가능한 시간은 어스름의 길이와 거의 같아서 망설일 여유가 없습니다.

단독주택, 실내 / 라운지Residential Lounge / Interior
- 용도
- 단독주택
- 촬영 종류
- 실내, 자연광
- 소재지
- 도쿄도 세타가야구 기누타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이 방은 빛이 들어오는 시간과 들어오지 않는 시간에 서로 다른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설계자가 의도한 것은 빛이 들어오는 쪽의 모습이라고 판단하여, 그 상태가 나타나는 시간대에 맞추었습니다. 실내에는 기다리면 오는 빛과 그날은 오지 않는 빛이 있습니다. 창의 방향과 도면으로 짐작을 세운 뒤, 실제로 그 시간에 현장에 들어가 확인하고 나서 본 촬영 시각을 정했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한 번의 현장 확인으로는 결정되지 않아, 빛이 도는 방식을 확인한 뒤 촬영일 자체를 다시 짰습니다. 여기에 품을 들여 두면 당일에는 망설일 일이 없습니다.

의료시설, 실내 / 소아 라운지Pediatric Lounge / Interior
- 용도
- 의료시설(소아)
- 촬영 종류
- 실내, 자연광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이날은 흐렸습니다. 맑은 날을 기다리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흐린 날의 부드러운 빛은 이 공간에 어울렸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장소이기에, 강한 그림자가 떨어져 딱딱한 인상이 되기보다 면이 고르게 일어나 나무의 색이 솔직하게 드러나는 편이 이 건축의 의도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날씨는 고를 수 없지만, 그날의 빛이 지닌 성질을 읽어 살리는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흐린 날은 빛의 양이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름의 두께가 안정된 사이에 필요한 컷을 확보하고, 조건이 움직일 경우에 대비해 다른 구도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건축 모형, 단면 스터디Architectural Model / Section
- 용도
- 건축 모형(스터디)
- 촬영 종류
- 모형, 단면
- 소재지
- 도쿄도 이나기시
- 촬영 연도
- 2025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현장에서 조명 구성
왜 이 한 장인가
모형 촬영이 실제 건축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빛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비추느냐가 곧 이 모형의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가 됩니다. 이 단면 모형에서는 내부의 층 구성이 읽히는 것을 우선하여, 주광원을 한 방향으로 정하고 면의 방향에 따라 명암이 갈리도록 했습니다. 전체를 고르게 일으키면 규모를 알 수 없게 되므로,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는 면을 남겼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모형은 재료가 얇아 빛이 지나치게 돌면 종이처럼 보입니다.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배분을 바꿔가며 여러 상태를 만들고, 그중 실제 건축으로 읽히는 한 지점을 골랐습니다.

공공시설, 지붕 구조Civic Pavilion / Roof Structure
- 용도
- 공공시설
- 촬영 종류
- 디테일, 지붕 구조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지붕의 가구가 주제이므로, 부재의 리듬이 뭉개지지 않고 보이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올려다보는 각도에서는 빛이 구조재의 한 면만 강하게 비추면 다른 면이 가라앉아 가구 전체의 연결이 읽히지 않습니다. 순광도 역광도 아닌, 부재의 측면으로 빛이 도는 상태를 골랐습니다. 가구는 선으로 따라갈 수 있어야 비로소 구조로 전달됩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지붕 아래는 밝기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곳입니다. 하늘을 화면에 어디까지 넣느냐에 따라 어두운 부분이 가라앉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가구가 뭉개지지 않는 위치까지 물러난 뒤 구도를 정했습니다.

동물원 시설, 캐노피Zoological Pavilion / Canopy
- 용도
- 동물원 시설(공공건축)
- 촬영 종류
- 외관, 캐노피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지붕이 주인공인 건축이라도 지붕만 찍으면 무엇을 위한 장소인지 전해지지 않습니다. 이 한 장에서는 캐노피의 시원한 뻗음과, 그 아래에 사람이 들어서는 공간으로서의 깊이가 동시에 보이는 것을 조건으로 삼았습니다. 주변에 수목이 있는 곳이므로, 초록이 건축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환경 속에 선 건축으로 읽히는 거리를 찾았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옥외 공공시설은 빛의 조건과 사람의 흐름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아무도 없는 상태를 계속 기다리기보다, 필요한 컷을 짧은 시간에 나누어 확보해 두고 나중에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공시설, 야간 항공 촬영Inclusive Public Space / Night
- 용도
- 공공시설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야경
- 소재지
-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바로 위에서 보면 이 시설은 곡선이 얽힌 한 장의 도형이 됩니다. 노린 것은 조명이 그 곡선의 가장자리만을 훑어, 형태 자체가 지면에서 떠올라 보이는 상태입니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라면 지면에 푸른빛이 남아 조명의 주황색과 대비를 이룹니다. 반대로 완전히 어두워진 뒤에는 밝은 부분만 떨어져 나와 도형으로 읽히지 않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경계가 가장 정돈되어 보이는 시간대를 고르고, 그 형태가 성립하는 고도와 정확한 수직 각도는 밝을 때 정해 두었습니다. 화면 가장자리를 지나는 차량의 빛 자국은, 이 시설이 도시의 동선 속에 있음을 보여주는 요소로 남겼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야간 비행은 기체의 자세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주변 장애물과의 거리감도 잡기 어려워집니다. 밝을 때 같은 경로를 비행해 고도와 항로를 확정해 두고, 본 촬영에서는 정해 둔 위치로 띄우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판단할 요소를 줄여 두는 것이 그대로 안전으로 이어집니다.

준공 앨범, 제본Project Album / Bound
- 용도
- 준공 앨범
- 촬영 종류
- 양장 제본, 사물 촬영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완성된 앨범의 기록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촬영한 사진은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준공 사진은 인도 후에도 오래 참조되므로, 종이에 정착시켜 손에 남는 형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프로젝트의 준공 사진을 양장으로 묶은 것입니다. 설계자나 건축주가 책상 위에서 펼쳐 순서대로 건축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인쇄는 화면과 달리 어두운 부분이 가라앉기 쉽고 색도 종이에 끌려갑니다. 데이터를 그대로 입고하지 않고, 용지와 제본을 전제로 조정한 뒤 터잡기를 합니다. 판형·용지·제본 사양은 프로젝트마다 상의하여 정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외관 / 파사드Multi-Family Residence / Facade
- 용도
- 공동주택
- 촬영 종류
- 파사드, 앙각
- 소재지
- 도쿄도 신주쿠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공동주택의 파사드는 멀리서 전체를 찍으면 주변 건물에 묻히고, 지나치게 다가서면 외벽의 패턴만 남은 그림이 됩니다. 이 건축은 수평의 켜가 쌓여 올라가는 구성이었기에,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그 반복이 위로 뻗어가는 상태를 노렸습니다. 도심에서는 물러설 수 있는 거리가 한정되므로, 어디서 올려다보느냐가 구도의 거의 전부를 결정합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올려다보면 건물은 뒤로 넘어져 찍힙니다. 수직을 유지하기 위해 왜곡을 보정하고, 위층의 외벽이 가늘어지지 않으며 켜의 간격이 고르게 읽히는 상태까지 다듬었습니다.

건축 모형, 콘셉트 스터디Conceptual Model / White
- 용도
- 건축 모형(콘셉트)
- 촬영 종류
- 모형, 백색
- 소재지
- 도쿄도 이나기시
- 촬영 연도
- 2025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현장에서 조명 구성
왜 이 한 장인가
온통 하얀 모형은 빛을 어떻게 대느냐만으로 형태가 결정됩니다. 색이나 재료의 정보가 없는 만큼, 면의 명암 차이가 그대로 건축의 윤곽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볼륨의 겹침이 읽히는 것을 조건으로 삼아, 면마다 계조가 갈리는 각도에서 빛을 넣었습니다. 그림자를 지나치게 없애면 평면도처럼 보이고, 지나치게 강하게 하면 모형의 재료 자체가 눈에 띕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흰색은 배경과의 경계가 사라지기 쉬우므로, 배경 쪽의 밝기를 모형보다 한 단계 낮추어 윤곽이 배경에 녹지 않는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문화재, 수직 항공 촬영Heritage Site / Top View
- 용도
- 문화재·역사적 건조물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수직 부감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수직 부감은 건축 자체보다 '건축이 어디에 서 있는가'를 말하는 화각입니다. 여기서는 시설이 초록으로 둘러싸인 지형 속에 있다는 점이 주제였기에,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지붕의 형태와 주변 수관의 관계가 함께 읽히는 고도를 골랐습니다. 지형이 주제가 되는 경우에는 수직 부감으로만 성립합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수목이 많은 장소에서는 기체를 띄우는 위치와 내리는 위치의 안전 확보가 먼저 정해집니다. 비행 허가 조건을 충족하는 경로 안에서, 목표한 고도와 정확한 수직 부감이 동시에 성립하는 위치를 사전에 좁혀 두고 비행했습니다.

공공시설, 수직 항공 촬영Civic Facility / Top View
- 용도
- 공공시설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수직 부감
- 소재지
- 시즈오카현 후지시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이 시설은 지붕의 형상이 평면 계획을 그대로 드러내는 유형의 건축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위에서의 수직 부감이 설계 의도를 가장 짧게 전하는 화각이 됩니다. 지상에서는 전체를 한 장에 담을 수 없는 규모이므로, 공중에서만 찍을 수 있는 한 장입니다. 고도를 지나치게 올리면 주변에 묻히기에, 지붕이 화면을 채우기 직전에서 멈췄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수직 부감은 수평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지붕의 직선이 휘어 보입니다. 기체의 자세와 화면의 수평을 맞춘 뒤, 같은 고도에서 여러 차례 나누어 촬영하여 왜곡이 가장 적은 한 장을 골랐습니다.

단독주택, 실내 / 현관 홀Residential Entrance / Hall
- 용도
- 단독주택
- 촬영 종류
- 실내, 현관 홀
- 소재지
- 도쿄도 세타가야구 기누타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현관은 집에 들어와 가장 먼저 서는 자리입니다. 이 주택에서는 정면 높은 위치에 개구부가 있어 그곳으로 하늘과 정원의 초록이 보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적을 보여주기보다, 문을 연 사람의 시선이 곧장 안쪽으로 빠져 바깥까지 이어지는 구성 자체가 전해지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좌우 대칭의 공간이므로 중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전체가 무너집니다. 깊이의 축에 정면으로 마주 서는 위치에 서서,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수직이 솔직하게 서는 높이로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흰 석재 바닥은 빛을 강하게 되돌리므로, 외광이 그대로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반사로 계조가 사라집니다. 바닥에 떨어지는 나무 그림자가 부드럽게 남을 정도의 광량에 맞추어, 돌의 무늬와 꽂힌 꽃의 색이 모두 가라앉지 않는 노출을 찾았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는 물러설 거리도 없고 광각으로 가면 앞쪽 바닥이 늘어나 실제보다 넓어 보이므로, 과장이 되지 않는 화각에 머물렀습니다.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은 기록으로서는 실패입니다.

단독주택, 외관 / 파사드House in Setagaya / Facade
- 용도
- 단독주택
- 촬영 종류
- 외관, 소재의 질감
- 소재지
- 도쿄도 세타가야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수직 왜곡 보정
왜 이 한 장인가
이 건축은 외벽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표정이 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래서 형태를 찍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벽면에 손을 댔을 때의 감촉이 화면에서 전해지는 것을 조건으로 삼았습니다. 질감은 빛이 비스듬히 닿을 때 가장 잘 드러납니다. 요철에 미세한 그림자가 생기는 시간을 골라, 면이 고르게 뭉개지기 전에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질감을 남기려면 초점의 정밀도가 그대로 결과에 드러납니다. 벽면의 어느 위치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보이는 방식이 달라지므로, 면의 앞쪽과 안쪽에서 여러 초점 위치를 시도해 외벽 전체의 거칠기가 고르게 남는 한 지점을 골랐습니다.

건축 모형, 목조 전통 건축Heritage Model / Wooden
- 용도
- 건축 모형(전통 건축)
- 촬영 종류
- 모형, 목조
- 소재지
- 도쿄도 이나기시
- 촬영 연도
- 2025
- 촬영 조건
- 삼각대 고정, 현장에서 조명 구성
왜 이 한 장인가
목조 전통 건축의 모형은 부재 하나하나가 그대로 구조입니다. 그래서 가구가 겹쳐 뭉개지는 방향을 피하고, 기둥과 보의 관계를 따라갈 수 있는 각도를 찾았습니다. 빛은 나뭇결의 색이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돌리되, 부재의 단면에 그늘이 걸리는 강도는 남겼습니다. 고르게 비추어 버리면 나무 모형은 그저 갈색 덩어리가 됩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부재가 가는 만큼 빛을 강하게 하면 세부가 하얗게 날아가고, 약하게 하면 안쪽이 가라앉습니다. 주광원과는 별도로 약한 빛을 돌려, 깊이가 있는 부분에도 정보가 남는 배분으로 조정했습니다.

상업시설, 어스름 항공 촬영Urban Landscape / Twilight
- 용도
- 상업시설
- 촬영 종류
- 항공 촬영, 어스름
- 소재지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 촬영 연도
- 2024
- 촬영 조건
- 일본 국토교통성 비행 허가·승인을 받아 촬영
왜 이 한 장인가
이 장소는 언덕 위에 있어 요코하마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건축만을 찍는 것이 아니라, 배경에 랜드마크 타워를 포함한 도시의 불빛이 들어오는 화각을 골랐습니다. 어스름이라면 앞쪽 건축의 윤곽과 먼 곳 도시의 빛이 같은 화면에서 함께 성립합니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면 앞쪽이 가라앉고, 너무 밝으면 도시의 불빛이 일어서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풀어낸 과제
앞쪽과 먼 곳의 밝기가 크게 다르므로, 어느 쪽에 노출을 맞추느냐가 갈림길이 됩니다. 도시의 불빛이 포화되지 않는 범위를 기준으로 삼고, 그 위에서 앞쪽 건축의 정보가 남는 지점까지 다듬었습니다.
